아쿠아마린후쿠시마 アクアマリンふくしま

2011년 도호쿠 지진 이후로 대대적인 재건축과 확장을 거친 아쿠아마린 후쿠시마에서는 매우 다양하게 이 지역의 연안 및 해양 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즈미역에서 오나하마/에나 방면 버스를 타고 '이온몰 이와키오나하마' 또는 '시쇼 이리구치'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여기서부터 아쿠아리움까지 도보 5~10분 내외입니다.

아쿠아마린 후쿠시마는 단순한 대형 수족관을 넘어 태평양 연안, 후쿠시마 지역의 하천과 해안, 생물들의 환경을 재현한 동물원·수족관·테라리움의 복합 시설입니다.

아쿠아마린 후쿠시마의 중앙에는 구로시오와 오야시오 수족관이 있습니다. 두 수조 사이에 놓인 특별한 삼각 모양의 유리 보도를 걸으며 무리지어 빙빙 도는 참치떼와 정어리떼를 구경하면 몰입감 넘치는 인상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 사토야마 환경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전통 일본 철학에 대해 알아보세요. 재구성된 개울과 논을 통해 계절 변화에 따른 자연의 주기적인 리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마린에서는 직접 낚시로 잡은 물고기들로 식사도 가능합니다.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것 또한 아쿠아리움에서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낚시와 교육의 일부입니다.

아쿠아마린 후쿠시마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이와키 라라미우'라는 큰 수산 시장과 쇼핑몰이 나옵니다. 조금 더 걸어도 괜찮다면 25분 정도 거리에 이와키 마린 타워와 바다로 튀어나온 전망대가 있는 미사키 공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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