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여우마을 宮城蔵王 キツネ村

입소문과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의 힘으로 자오 여우마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자오 여우마을은 여우들이 자리를 잡고 사는 특별한 숲으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걷거나 쉬고 있는 여우들을 구경하고 여우를 부르는 독특한 소리를 들어보세요. 여우들에게 먹이를 주고 안아볼 수도 있습니다.

자오 여우마을은 기차 또는 버스를 탄 후 택시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도쿄 에서 가는 경우,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시로이시자오역에서 내리세요.

아니면 열차 또는 고속버스를 타고 센다이 로 가세요. 센다이에서 시로이시역까지 바로 가는 완행 JR 열차를 타세요(45분 소요). 두 역에서 택시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여우마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움직이지 않는 한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이곳의 여우들은 귀엽고 얌전해 보이지만 여전히 반쯤 야생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입장할 때 직원들이 설명해주는 규칙을 주의 깊게 들으세요. 동물들은 만질 수 없습니다. 먹이를 주는 장소 외의 다른 공간에서는 여우에게 먹이를 줄 수 없습니다. 

메인 우리 안에서는 멈추지 말고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정지 상태로 있으면 호기심 많은 여우들이 다가와 신발이나 바지를 물기도 합니다. 간혹 이상한 물건을 주워먹은 여우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여우가 주요 구경거리이지만, 자오 여우마을에는 여우만 있지는 않습니다. 미니어처 조랑말들을 만나보고, 염소와 토끼들과도 인사를 나눠보세요.

하루 2회 추가 요금을 내고 여우를 안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늦봄에 운이 좋다면 갓 태어난 아기 여우를 안아볼 수도 있습니다.

자오 여우마을 관람에는 시간 제한이 없으므로 느긋하게 여우들을 관찰하고 완벽한 장면을 포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여우들은 우리의 바위와 풀이 있는 모서리 사이 또는 잠을 잘 수 있는 단과 작은 나무 헛간이 모여 있는 중앙 부근을 거닐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여우에 관한 설화, 신화, 전설이 많습니다. 특히, 여우들은 인간으로 변신을 할 수 있으며 장난 치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두 여우 조각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마을의 빨간 이나리 신사를 방문하여 장난꾸러기 여우들과 화해해보세요. 일본에 있는 신사의 3분의 1은 신토 신앙의 번영, 풍요, 쌀의 신인 이나리 오카미에게 바쳐진 신사라고 합니다. 이나리 오카미 신의 말을 전하는 사자가 바로 여우입니다.

떠나기 전에, 기념품 가게에서 여우 캐릭터 기념품을 구매해보세요. 여우마을의 작은 식당에 들러 기쓰네 소바(여우 소바)를 먹어보세요. 지역에서의 일정을 좀 더 연장하고 싶다면 시라이시 방면으로 이동해 사케 양조장, 인형 박물관, 그리고 재건된 시라이시성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지역을 더 둘러보려면 사케 양조장, 인형 박물관, 재건축된 시로이시성이 있는 시로이시를 함께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