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노야마성 上山城

가미노야마성은 가미노야마시와 그 주변을 둘러싼 산 경치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명당입니다. 원래 1535년에 지어진 성으로 에도 시대 가미노야마번의 번저가 있던 곳이고, 지금은 이 지방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가미노야마성에 가려면 기차가 가장 편리합니다.

야마가타에서 가미노야마온센역까지 약 12분이 걸립니다. 도쿄에서 출발하는 경우 신칸센으로 두 시간 반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기차역에서 성까지 도보로 10분, 택시를 타면 5분 걸립니다.

원래의 가미노야마성은 16세기 초반 지어진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치열한 세력 쟁탈전이 벌어졌으며, 역사를 거치며 성의 주인도 여러 차례 바뀌었습니다.

가미노야마성은 1982년 박물관으로 재건되었으며, 입장료(420엔)를 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번저가 서 있던 터는 넓은 공원으로 바뀌었고, 안쪽의 성 중심 부분을 훌륭하게 재건한 건물이 관광 명소 겸 지역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성을 둘러싸고 벚나무를 많이 심어 4월 중순이면 근방에 낭만적인 정취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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