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현립미술관 秋田県立美術館

아키타 현립미술관의 전시실과 순수미술 전시관은 그 자체가 예술품입니다. 이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며, 건축학적으로 대단히 특이한 점을 다수 볼 수 있습니다.

이 미술관에는 가까운 역까지 기차로 와서 버스를 타거나 잠깐 걸어오면 됩니다.

미술관은 아키타역과 가까워 인근의 다른 도시에서도 기차나 버스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아키타역에서 서쪽으로 약 8분 가량 걸으세요.

이 미술관에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서양식 회화 작가로 널리 인정받는 후지타 쓰구하루(‘레오나드 후지타'로도 부름)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후지타는 원래 도쿄 에서 태어났지만, 일생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보냈기 때문에 일본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가까운 센슈 공원 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녔던 과거의 흔적이 조금씩 남아 있는 인기 벚꽃놀이 명소입니다.

이 공원은 한때 구보타성이 서 있었던 성터에 조성한 것으로, 고성은 19세기에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지금은 감시초소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이 공원에는 약 800그루 안팎의 벚나무가 줄지어 늘어선 길이 있어 봄에 벚꽃이 만발할 때 손님이 무척 많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산책하거나 낮 동안 포탑 위로 올라가 조감도 전망도 즐기세요.

유료주차장은 벚꽃축제 기간, 그리고 12월~3월 사이 운영을 중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