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부타의집와랏세 ねぶたの家 ワ・ラッセ

거리를 채운 거대한 등불 수레들이 특징인 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 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이자 아오모리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행사입니다. 수백만의 방문객들이 몰려드는 이 엄청난 축제는 매년 8월 2일에서 7일 사이에 열립니다. 축제에 참석할 수 없다면, 네부타의 집 와랏세에 방문해보세요. 마쓰리의 분위기를 일 년 내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부타의 집 와랏세는 아오모리의 중앙 노천 지구에 있는 아오모리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아오모리까지는 신칸센으로 4시간이 조금 안 되게 걸립니다. 하야부사 신칸센을 타고 신아오모리에 내려 오우 본선으로 갈아타고 아오모리에서 내리세요. 박물관은 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네부타 축제의 분위기는 단연 압도적이지만, 3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자리다툼을 하는 동안에는 수레 행렬을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네부타의 집 와랏세 에서는 수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지난 축제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수레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놀라운 수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다른 독특한 모양을 한 수레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네부타의 집 와랏세를 방문하면 를 방문하면 축제에 사용되는 음악에 맞추어 하네토 무용수들처럼 춤을 직접 춰볼 기회가 주어집니다. 직접 연주할 수 있는 태고를 찾아보세요. 축제용 수레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노련한 네부타 공연자들이 연주하는 피리와 태고 소리에 맞춰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구경하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연자들이 함께하자고 하며 하네토 안무를 가르쳐줄 것입니다.

네부타의 집 와랏세의 나머지 구역에서는 전통 네부타 얼굴을 직접 그리거나 대형 수레의 와이어와 목재 골조에 와시 종이를 바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메인 홀에는 전 축제에 사용한 수레들이 전시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수레의 거대한 규모와 복잡한 디테일 때문에 입이 떡 벌어질 것입니다. 전시로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든 수레 제작과 관련된 기술적인 작업들을 보여주는 더 작은 전시물들도 있습니다. 와이어 프레임과 외부 와시 종이를 자유롭게 만져봐도 됩니다. 실제 축제에 사용되는 등불과 동일한 것입니다.

네부타의 집 와랏세는 진정성을 위해 조명이 흐리기 때문에 밤에 벌어지는 실제 행렬에서 수레들이 어떻게 빛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네부타의 집 와랏세의 ‘아오모리 네부타 터널'은 걷는 것 자체로도 색다른 경험이지만 등불 축제의 300년 역사를 관통한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입니다. 이 터널에서는 수레 제작 기술과 양식의 변화, 행렬 경로, 축제의 성장 모습을 다양한 역사적 전시물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근처의 흰색 천막들(네부타고야) 안에는 축제용 수레를 제작하는 작업장이 있습니다. 텐트에는 편하게 안쪽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있어서, 다음 축제 전에 등불 제작 단계와 작업 방식을 실시간으로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