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이 불꽃놀이 축제 神明の花火大会

이치카와미사토에서 매년 8월 7일에 개최되는 신메이 불꽃놀이 축제는 야마나시현 을 대표하는 가장 큰 불꽃놀이 행사입니다. 약 2만 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클라이맥스로 직경 500m의 꽃 모양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데 폭죽을 쏘는 소리가 어찌나 요란한지 뼛속까지 파동이 느껴집니다.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JR 미노부선 이치카와다이몬역에서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주부오단 고속도로에서 마스호 출구로 빠진 뒤 10분이 채 안 돼서 도착합니다.

이 불꽃놀이는 그저 소리만 요란하고 의미 없는 볼거리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짜여진 것입니다. 주최측에서는 그해의 공연 테마를 설명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배포합니다.

불꽃은 항상 음악에 맞춰 쏘아 올립니다.

이 축제는 가마나시강과 나란히 흐르는 후에후키강 강변에서 개최됩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후에후키강 강변에 자리를 잡지만, 사람이 적은 편인 가마나시 쪽에서도 수면에 불꽃이 아름답게 비칩니다.

불꽃은 아주 멀리서도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구경꾼으로 붐빕니다.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명당을 찾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으니 준비를 잘 갖추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자리를 찾으셨다면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순식간에 다른 사람이 차지할 수 있습니다.

유료 예약석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자리 수가 많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행사가 끝난 뒤 차량의 대열이 길게 늘어설 예정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