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시대가 막을 내린 장소에 세워진 성곽
고료카쿠 성곽은 하코다테 중부에 있습니다. 오각 형태인 성곽 측면의 설계를 보면 이 특정 군사 방어시설이 '별 모양 성곽'이라 불리는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다케다 아야사부로가 설계하고 프랑스의 공병 ‘보방'에게 영향을 받은 성곽으로, 일본 최초의 서양식 방어시설입니다. 완공 시기는 1864년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 고료카쿠 타워에서 별 모양 성곽 조망
- 복원된 하코다테 치안 판사 건물 방문
- 성곽의 산책로를 따라 역사 체험
오시는 길
고료카쿠 성곽은 하코다테역 북동쪽에 있으며 트램이나 버스, 승용차로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느긋한 산책을 즐기고 싶으면 천천히 걸어가셔도 좋습니다.
하코다테역에서 오시는 경우, 트램이나 버스를 타고 고료카쿠 코엔마에에서 내린 후 도보 10분이면 고료카쿠 성곽에 도착합니다. 부대시설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막부 최후의 보루
문을 통과해 성으로 들어서면 도쿠가와 막부 특수부대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볼 수 있습니다. 고료카쿠 성곽은 1869년 보신 전쟁에서 도쿠가와의 군사와 신 정부군이 최후의 결전을 벌인 장소입니다.
도쿠가와 막부의 하코다테 전쟁 패배는 사실상 메이지 정부의 시작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1914년 고료카쿠 성곽 경내는 공원으로 바뀌어 방문객에게 개방되었습니다.
필수 관람 코스인 옛 치안 판사 집무실
고료카쿠 성 중앙에는 하코다테 치안 판사 집무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도쿠가와 막부의 관리들이 홋카이도 를 통치했습니다. 기존 건물은 1871년 막부의 몰락 이후 파괴되었습니다.
시는 하코다테 의 역사 보존을 위해 옛 시설을 재건하기로 하고, 2010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은 전통 건축 양식을 따랐는데, 이는 일본 건축의 훌륭한 본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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