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카위스키요이치증류소 ニッカウヰスキー 北海道工場余市蒸溜所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알려진 마사타카 다케츠루가 닛카 증류소를 세운 것은 1930년대입니다. 현재 오타루 근처 삿포로 서쪽 마을인 요이치에 있는 원래 공장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증류소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시그니처 위스키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습니다.

증류소까지는 기차나 승용차로 갈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비슷합니다.

삿포로역에서JR 하코다테선을 타고 오타루를 지나 요이치역에서 내립니다. 이동 시간은 1시간 15분 걸리며 JR 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증류소가 나옵니다.

다케츠루 마사타카는 히로시마현에서 사케 양조장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위스키 제조에 관심이 생긴 그는 스코틀랜드로 떠나 여러 해 동안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스코틀랜드인 아내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와 자신의 증류소를 세웠는데, 홋카이도를 선택한 이유는 스코틀랜드와 유사한 기후 때문이었습니다.

방대한 증류소 부지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안에는 원래 있던 공장의 석조 건물, 그리고 다케쓰루의 옛 가옥이 남아 있습니다. 대형 구리 증류기와 같이 전시된 장비 중 일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쓰이고 있습니다. 일본어 가이드 투어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다운로드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어가 끝날 무렵 닛카의 역사와 다케츠루의 삶을 다룬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오래된 사진과 함께 다케츠루와 그의 아내의 소지품을 구경해보세요.

시음장에 들러 맛있는 위스키와 각종 샘플을 시음해보세요. 두 종류는 무료 시음이 가능하며, 희귀한 몰트 위스키는 소정의 비용을 내고 시음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