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세계유산센터 富士山世界遺産センター

후지산 세계유산센터는 후지산 을 집중적으로 다룬 시설입니다. 산을 소재로 한 전통 미술작품, 산의 모습을 3D로 구현한 거대한 조각, 산을 오르는 길을 보여주는 영상, 후지산까지 가는 신성한 여정을 담은 VR 체험, 그리고 스마트폰 기반 박물관 투어를 제공하는 안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전통과 신기술을 조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전형적인 일본의 랜드마크인 이 산의 진가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게 조성하였습니다.

센터에는 가까운 역까지 기차로 와서 남은 거리는 버스나 자동차로 오시면 됩니다.

가와구치코역에서 버스를 타면 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직접 운전하는 경우 주오 고속도로 가와구치코 I/C에서 겨우 300m 거리이고, 후지요시다 I/C에서도 600m밖에 안 되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후지산 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꼭대기까지 높이가 무려 3,776m에 달합니다. 수백 년간 정상을 향하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긴 적이 없습니다.

나무판에 아름다운 산경을 그린 목판화 작품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는데, 특히 히로시게나 호쿠사이 등의 거장들이 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잘 담아내며 큰 몫을 했습니다.

후지산 세계유산센터는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남쪽 전시관에는 후지산과 주변 환경의 관계를 주로 다루며, 인근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산을 숭상하며 의지해온 역사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북쪽 전시관에서는 산과 주변 지역에 대한 조언과 일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무료). 재미난 당일 여행 코스를 찾고 있거나 산 등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이곳에 들러 전문가의 조언도 듣고 등산 계획을 짤 때 도움을 받아보세요.

이 센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시설은 아마 후지산 도서관일 것입니다. 후지산에서 영감을 얻은 창의적인 사상가는 무수히 많습니다. 시인, 화가, 소설가, 영화 제작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후지산 에 영감을 받았거나 산을 중심 테마로 창조해낸 서적과 소장품이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추고 있다는 데 자긍심을 가진 시설이며, 나이와 무관하게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