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누가사 & 오무로 衣笠・御室

기누가사와 오무로 지역은 교토 북서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기누가사산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8세기에 황족과 귀족의 별장지대로 발전한 곳입니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가장 편리합니다.

시작하기 가장 쉬운 곳은 교토역 에서 205번 버스로 갈 수 있는 긴카쿠지 사원입니다. 또는 지하철 가라스마선 기타 오지 역에서 204번 또는 205번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긴카쿠지 사원을 포함해 많은 사찰과 신사들이 '기누카케노미치'로 알려진 길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긴카쿠지 사원은 금박을 입힌 3층 목조 구조물입니다.

이 사원은 인근 닌나지 와 료안지 사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근방의 나무들은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합니다.

료안지 사원 의 돌 정원은 선(禪) 사상의 핵심을 상징합니다. 각기 다른 크기의 돌 15개를 하얀 모래 위에 배열한 모습을 관조하며 그 의미를 떠올려보세요.

우아한 매력의 닌나지 사원 은 9세기 우에다 천황이 창건했습니다. 봄의 끝자락을 잡고, 2m 높이의 오무로자쿠라 벚나무가 사랑스러운 꽃으로 사원을 환하게 밝힙니다.

이 지역의 또 다른 볼거리는 교토부립 도모토인쇼 미술관입니다. 밝은 색상과 현대적인 느낌으로 유명한 도모토 인쇼의 일본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