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 신비로운 숲, 운치 있는 건축물
강 하류 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카야마 처럼 정성 들여 복원한 건물이 많아 고풍스러운 정취를 물씬 풍기는 기후 현 히다 후루카와는 분위기 있으면서도 너무 유명해진 이웃 마을보다 평화로운 좋은 대안입니다.
간단한 정보
목재와 지역 목수로 유명한 마을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가판대와 사케 양조장을 자랑하는 히다 후루카와
오시는 길
히다 후루카와는 다카야마시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편리합니다.
다카야마역에서 다카야마선을 타고 히다 후루카와역에서 내리세요. 목적지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옛 마을
히다 후루카와는 다카야마 와 매우 닮아있지만, 훨씬 차분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내를 돌아보세요. 돌담이 둘러진 사원 구역과 흰색 담장을 두른 상점가를 지나다 보면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수로에서 헤엄치는 잉어도 볼 수 있습니다.
강기슭의 창고 건물 벽은 밝은 흰색을 띠고 있어 봄가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벚꽃이나 불타는 듯 새빨간 가을 단풍이 계절마다 다른 일본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려냅니다.

봄 축제
매년 4월 19일과 20일 다카야마 봄 축제가 열리고, 일주일 후에는 히다 후루카와에서도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합니다. 첫날의 대미는 다이코 축제로 장식합니다. 거의 옷을 입지 않은 장정이 커다란 다이코(일본식 대북) 공연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칩니다.
20일에는 화려하게 장식한 커다란 수레가 거리를 행진합니다. 수명을 다 한 수레는 히다 후루카와 축제 회관에 상설 전시되어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3대 사찰 순례
1월 15일에 열리는 산테라마이리 축제는 강기슭을 따라 늘어선 1,000여 개의 촛불이 겨울철 히다를 새하얗게 뒤덮는 눈에 반사되어 한결 밝게 빛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 축제 참가자는 엔코지와 혼코지, 신슈지 등 세 곳의 사찰을 돌며 한 해의 복을 빌고 애정운이 트이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