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가득한 온천 마을로 떠나기
수 세기 동안 게로 온천은 일본 전국에서 목욕하기 좋은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해외까지 명성이 퍼지면서 찰리 채플린처럼 저명한 인사까지 게로 온천을 찾아왔고, 그의 여행을 기념해 마을에 찰리 채플린 조각상을 세웠습니다. 게로 온천에서 여유롭게 하루 이상 숙박하면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놓치지 마세요
- 히다강 옆 바위 사이에서 즐기는 목욕
- 온센지 사원의 돌계단을 오른 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풍경
- 갓쇼무라의 시라카와고 체험
오시는 길
게로 온천은 나고야와 기후에서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나고야나 기후시에서 오시는 경우 JR 다카야마선을 타세요. 나고야에서는 90분, 기후에서는 60분이 살짝 넘게 소요됩니다. 다카야마에서 같은 노선을 타고 내려오시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먹고 마시며 마음껏 즐기는 시간
게로는 온천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방문객 대부분이 수많은 호텔이나 료칸에서 하루를 머뭅니다. 각각 투숙객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욕탕을 갖추었으며, 현지 특산물을 이용해 맛있게 조리한 요리를 냅니다. 객실까지 직접 가져다 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바쁜 일본인 가족에게도 게로는 최고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체크인한 순간부터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인에게는 직장에서 쌓인 피로를 푸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룻밤 숙박하실 수 없다면
당일치기 여행객 역시 편안하게 모십니다. 게로 온천은 대중목욕탕 세 곳과 함께 게로 다리 옆 무료 노천 온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에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호텔과 료칸은 하루 중 특정 시간을 정해 대중에게도 욕탕을 열어줍니다. 유메구리 데가타(욕탕 패스)를 구매하면 이런 욕탕 중 세 곳을 들어갈 수 있으며, 보통 세 곳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볼거리도 충분
사람들 대부분은 온천, 미식, 숙면을 위해 게로 온천을 찾지만, 게로에도 관광 명소가 많습니다.
온센지 사원은 게로 위에 자리하며 히다강을 따라 멋진 경관을 선사합니다. 사원에서 모시는 부처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한다고 합니다. 게로 온천수에 함유된 미네랄이 치유 효능을 지녔다고 하니 적절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온천수는 특히 피부 질환이나 관절염에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또 다른 아름다운 사원인 젠쇼지는 다카야마선을 타고 북쪽으로 한 정거장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거닐면서 관광하는 동안 도시 곳곳의 무료 족욕탕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갓쇼무라 야외 박물관이 시라카와고 와 비슷해 보이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초가집은 북쪽 시라카와고에서 위치를 옮긴 것이 많습니다. 방문객들은 건물을 감상하는 동시에 전통 공예 기술 시연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열리는 시장에서는 현지 음식과 공예품을 판매하니 일찍 일어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게로와 연관성이 높은 곳으로는 마을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게로 온천 박물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축제 분위기를 만끽
매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게로에서 류진 불축제가 열립니다. 게로의 연중행사 중 하이라이트로 게이샤 춤, 음악과 불꽃놀이가 조화를 이룹니다. 따라서 숙박할 장소를 구하기도 어려워집니다.
2월의 무용 축제, 5월과 11월의 가부키 공연, 연말의 더 많은 불꽃놀이 등 다양한 축제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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