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Olympic Museum 日本オリンピックミュージアム

2019년 9월 개관한 도쿄 일본 올림픽박물관은 “알며, 배우며, 느끼며, 체험하며, 생각하며”라는 주제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일본 올림픽 운동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이 '올림픽 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올림픽박물관은 도쿄 메이지 진구 가이엔에 있는 국립경기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열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도쿄 메트로 긴자선 가이엔마에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오에도선 고쿠리쓰쿄기조역 2번 출구에서 10분, JR 소부선 센다가야역 또는 시나노마치역에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박물관에 도착하면 안으로 들어가 웰컴 구역으로 향합니다. 여기서는 대형 화면에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주요 장면을 보여주는 '웰컴 비전'을 만나게 됩니다.

웰컴 살롱은 올림픽 운동을 홍보하는 각종 특별전시와 행사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또한 박물관 내 매장에서 각종 선물과 기념품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층 전시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사실적인 몰입형 멀티미디어를 통해 올림픽의 역사와 일본의 참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최첨단 전시는 고대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올림픽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며, 생각할 수 있도록 각 섹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성화, 의상 및 각종 스포츠 용구 전시를 통해 과거 올림픽 당시의 생생한 현장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일본이 어떻게 1912년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해 1920년에 첫 메달을 획득하고, 1928년 첫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 현재까지 일본 대표단은 하계올림픽에서 총 439개, 동계올림픽에서 총 58개의 메달(2018년 동계올림픽 기준)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1964년 도쿄 하계올림픽,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이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이르는 일본의 올림픽 개최 역사를 되짚어 보여줍니다. 중일전쟁으로 취소된 바 있는 1940년 도쿄올림픽은 당시의 홍보 포스터와 입장권을 통해 그 정황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난 전시들과 달리, 이곳에는 직접 경험하며 체감할 수 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관람객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과 신체 능력을 겨뤄볼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화면을 통해 슈팅, 스키점프, 피겨스케이팅 등 실제 경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나의 기록을 비교해보세요.

전시는 개막식의 화려한 모습과 선수촌의 공동체 분위기를 포착해 보여주며, 올림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무대 뒤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줍니다. 또한 올림픽 참가자들 및 여러 종목별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올림픽 정신에 담긴 깊은 뜻과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한편 패럴림픽 대회,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경이로운 선수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념 구역 외부에서 방문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상징적인 올림픽 마크, 일본이 개최했던 역대 올림픽 횃불의 축소 모형,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드 쿠베르탱(Pierre de Coubertin)과 유도의 창시자 '가노 지고로'의 동상 등을 직접 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 외에도 올림픽의 가치를 새긴 의자, 일본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기록이 적힌 보행로, 올림픽 모토를 새긴 계단, 역대 올림픽 개최지와 연도를 새긴 보도 등 곳곳에서 올림픽 관련 정보를 꼼꼼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작은 박물관 여기저기 빼곡히 숨은 수많은 기록들을 찾아보세요.

입장료는 일반 성인 500엔, 만 65세 이상은 400엔이며,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방문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 및 입장료에 관한 최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https://japan-olympicmuseum.j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