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센누마 気仙沼

리쿠추 해안의 일부인 게센누마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수산 자원으로 유명합니다. 2011년 쓰나미의 피해로부터 여전히 회복 중이지만 아름다운 게센누마는 한 번 방문해 해변 생활을 경험해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게센누마는 기차와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센다이에서 가는 경우, 신칸센을 타고 이치노세키까지 간 후 오후나토선으로 환승해 게센누마에서 내리세요. 총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또는 센다이역 서쪽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게센누마 시청에서 내려도 됩니다.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시장에서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들을 둘러보세요. 에이스 포트 근처의 케이 포트 건물이 눈에 띕니다. 케이 포트는 유명한 영화배우 와타나베 켄이 쓰나미로 타격을 입은 이 지역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은 곳입니다. 군침 도는 피자, 카레, 팬케이크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도시 대부분의 식당에서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참치나 꽁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주변 경치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도시 중심에 있는 높이 239m의 안바산에 올라가 보세요. 주차장까지 택시를 타고 올라간 후 정상까지 1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이와사키곶에서 하늘로 치솟는 물보라를 구경해 보세요. 도심에서 10km 떨어진 바위 해변에서는 멋진 풍경과 함께 바위틈 사이로 10m 높이의 해수 물보라를 뿜어 올리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시마 대교를 건너 오시마섬으로 가서 하이킹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겨보세요. 오시마섬의 둘레는 22km이며 가메야마 꼭대기에서는 감탄이 나올 만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리아스 아크 미술관에서는 수산업의 발전과 과거 세대들의 삶에 대한 전시를 진행합니다. 2011년 쓰나미에 관한 전시도 있습니다.

가라쿠와 반도의 올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웅장함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서는 쓰나미로 인해 끝이 부러진 기둥 모양의 커다란 암석 무리가 우뚝 솟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7년부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낚시, 바다 카약, 농사 짓기 체험 등 몇 가지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관광 협회로 연락하면 영어로 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