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나자와 尾花沢市

오바나자와는 일본 열도 전체를 통틀어 눈이 많이 오는 도시 3위 내에 듭니다. 온천 리조트와 맛있는 소고기,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오바나자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눈밭에서 신나는 겨울을 보내세요.

오바나자와는 가까운 기차역까지 기차로 와서 버스로 갈아타면 됩니다.

도쿄에서 JR 야마가타 신칸센을 타고 오시다역에 내립니다. 이 역에서 긴잔 온천행 버스를 타면 약 35분 뒤에 도착합니다.

여름에는 즙이 많고 맛있는 수박을 맛보세요. 이 주변에 수박 농장이 수백 곳은 됩니다. 소고기는 제철이 따로 없습니다. 연하고 맛이 풍부한 오바나자와 와규를 야키니쿠, 샤부샤부 또는 스키야키 등 어떤 방식으로든 맛있게 즐기세요.

긴잔 온천 근처까지 가는 길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일본 전통식 여관이 줄지어 늘어선 낭만적인 거리가 인상적이죠. 겨울에는 눈이 무척 많이 쌓여서 여관에는 자연스럽게 아늑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도심을 통과하며 구불구불 흐르는 강물에서 은은한 김이 올라오는 것이 맨눈으로도 보이고, 천연 유황온천 특유의 냄새가 공기 중에 퍼집니다. 머리 위의 산에서 사나운 기세로 쏟아지는 시로가네 폭포의 인상적인 경치도 놓치면 아까운 장면입니다. 여름에는 폭포도 구경할 겸 산속으로 들어가 시로가네 공원 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