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테 大館

오다테는 시라카미 산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구 동쪽에 있는 곳으로, 경치 좋은 명당이나 편히 쉬거나 야외 활동에 좋은 곳이 많습니다.

오다테에는 비행기(오다테 노시로 공항), 기차, 또는 자동차로 올 수 있습니다.

오다테는 아키타시 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이고, 고사카 마을은 차로 약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오다테는 기리탄포 만두와 기리탄포 나베로 유명합니다. 이 지방에는 산이 많아 산에서 일하는 벌목꾼들이 자주 먹었다는 음식입니다. 그날 짓고 남은 밥을 으깨어 가지로 감싼 다음 불에 익히고, 고기와 채소를 넣어 전골로 만들거나 미소를 발라 굽습니다. 이처럼 지방 특유의 별미를 내놓는 식당이 무척 많습니다.

오다테는 아키타견의 원산지기도 합니다. 아키타는 일본이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인기 견종입니다. 아키타 이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아키타견들과 어울려보는 행사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려면 아키타견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천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동쪽 지방

도와다호는 아키타 와 아오모리 두 현의 경계를 이루는 산꼭대기에 있는 두 개의 화구호입니다. 엄청난 화산 폭발로 생긴 호수입니다. 수심이 327m에 달해 일본에서 세 번째로 깊은 호수이며, 워낙 투명해 수심 10m까지는 맨눈으로도 잘 보일 정도입니다.

호수 주변에 흩어진 네 곳의 조망점 중 하나를 골라 전망을 감상하세요. 아니면 유람선을 타고 수면에서 관광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호수 둘레를 도는 하이킹 코스도 있고 캠핑장과 관광 안내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