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타니테이코사진기념관 塩谷定好写真記念館

시오타니 테이코(1899~1988)는 산인 지방의 아름다운 경치와 인물 사진 등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진을 찍는 데 수십 년을 바친 선구적인 사진작가입니다.

기념관에는 가까운 역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남은 거리는 버스로 이동하면 됩니다.

시오타니테이코 사진기념관은 JR 산인 본선이 지나는 아카사키역에서 2km 거리입니다.

아카사키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입니다. 아카사키역에서 버스를 타고 아카사키치쿠 커뮤니티 센터에서 하차합니다.

시오타니의 작품이 1920년대 일본 전역에서 큰 호평을 받게 되자, 그와 같은 고향 지역에서는 시오타니의 성공에 영감을 받아 우에다 쇼지를 포함한 훌륭한 신진 사진작가들이 여럿 배출되기도 했습니다. 우에다도 돗토리 출신으로서 20세기 일본의 영향력 있는 인사가 되었으며, 이곳에서 가까운 호우키 마을에 그의 작품 세계를 다룬 미술관이 있습니다. 우에다는 예전에 시오타니가 그에게 ‘신적인 존재'였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아마 최고의 찬사일 것입니다.

작은 기념관은 시오타니가 태어난 곳이자, 지역 주민들이 비영리단체 「시오타니 사다요시 포토 프로젝트」를 세운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고건물의 실내 공간 세 곳을 풍성하게 장식해 시오타니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른 방에는 그의 개인 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구라(창고)를 개조한 건물 안의 레트로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