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베산 三瓶山

다이센오키 국립공원에 속하는 산베산은 이와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1,126미터 높이의 봉우리들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등산로를 오르면 장엄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베산은 JR 오다시역에서 산베선 버스로 1시간 거리입니다.

이 버스는 산베산 기슭을 거의 한 바퀴 돌아 산베산에서 가장 짧고 쉬운 등산로 시작점에 정차합니다.

이동 중 히가시노하라 및 산베 온천 정류장에서 내리면 정상까지 가는 다른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다른 산들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약 4천 년 전 마지막으로 폭발했던 산베산은 홀로 떨어진 위치에 있어 사방으로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합니다.

해안 위쪽으로는 시마네 반도와 이즈모 타이샤  대신사 지역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고대 신화에 따르면 멀리 보이는 백사장(유미가하마)이 시마네 반도와 산베산을 묶는 밧줄이라고 합니다.

산베산에는 사방에 여러 개의 등산로가 있으며, 그 중 6개의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부담 없고 인기 있는 코스는 작은 연못 근처에서 시작합니다. 가까운 식당에서 산베 버거를 하나 먹은 후, 초가을 경 특히 장관을 이루는 너도밤나무숲 방향으로 올라보세요.

정상은 잔디로 덮인 평원 지형이며, 일본해, 주고쿠 산맥, 다이센산의 장관을 360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등정을 마치면 산기슭에 있는 산베이 온천에서 노천탕을 즐기며 피로와 지친 근육을 풀어보세요. 「니시노하라」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글램핑을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산베이산 정상에서 일출을 배경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하늘에서의 아침 식사', 전통 공연예술 '이와미 가구라' 관람 등 한정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활동들도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