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소쿠지마섬촛대바위 ローソク島

로소쿠지마섬 촛대바위는 오키 제도에서 가장 큰 도고섬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바다에서 수직으로 20m 솟아 있는 좁은 암석입니다. 지는 해가 바위 꼭대기에 내려앉으면 마치 초에 불이 붙는 것처럼 보입니다.

로소쿠지마섬 촛대바위는 북쪽 해안 너머에 있고, 시마네현에 속해 있습니다. 본토에서 페리를 타고 본섬인 도고로 들어간 다음, 사이고항을 통해 오실 수 있습니다. 오사카 의 이타미 공항과 이즈모시 이즈모 공항에서 도고의 오키 공항을 통해 비행기로도 오실 수 있습니다.

로소쿠지마섬 촛대바위에는 대중교통이 없지만, 사이고의 관광 안내소나 도고섬의 게스트 하우스 또는 호텔에서 교통과 일몰에 맞춘 식사를 예약해줄 것입니다. 유람선은 4월부터 10월까지 바다 상태에 따라 운영합니다.

다이센오키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지리공원에 속하는 도고섬 해안은 많은 암석과 웅장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오지로바나 공원에는 로소쿠지마섬 촛대바위를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절벽 위의 전망대 지점과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만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일몰과 함께 “초에 불이 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보트를 타야 합니다.

어둠이 내리기 몇 시간 전에 여유가 있다면 후쿠우라 또는 아카사키라는 아담한 어촌에서 작은 배를 타고 나가보세요. 대부분이 어선이며 여행객은 갑판에 앉게 됩니다.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서 거대한 절벽을 지나 돌출된 곶을 돌아가면 로소쿠지마섬 촛대바위가 보입니다.

가는 길에는 바다 동굴이 보이고 다채로운 색깔의 암석과 절벽이 솟아 있는 만을 몇 개 지나갑니다. 그 후에는 선장이 로소쿠지마섬 촛대바위로 가서 일몰의 순간을 보기 위해 엔진을 끄고 기다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