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스피드웨이 富士スピードウェイ

원래는 데이토나 스피드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나스카 오벌 트랙으로 계획되었던 후지 스피드웨이는 좀 더 전통적이면서도 상당히 까다로운 로드 코스로 변모했습니다.

이 트랙은 후지산 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특별한 행사가 없을 때는 테스트카를 운전해볼 수 있습니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고템바구치역에서 버스로 약 25분 거리에 있습니다.

고템바구치역은 가나가와현 고즈부터 시즈오카현 나마즈까지 이어지는 JR 고템바구치선 위에 있습니다. 역에서 스피드웨이까지 택시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싱은 1966년에 시작되었으며, 이곳의 트랙은 F1 그랑프리,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등 수많은 각종 국제 카레이스의 무대가 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들을 위한 테스트 트랙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서킷은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2005년 재개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피드웨이에는 새 단거리 트랙 및 일본의 새로운 인기 스포츠인 자동차 드리프트를 위한 전용 트랙도 추가되었습니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과 같은 전국 챔피언십 레이싱과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합니다.

레이싱이나 테스트 이벤트가 없을 때는 테스트카를 타고 트랙을 달리며 고도의 속도감, 대담함, 타이밍 감각이 필요한 카레이서가 되는 환상을 이루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