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햐쿠만고쿠축제 金沢百万石まつり

전통춤과 음악을 곁들여 거리를 행진하며 시내를 가로지르는 매혹적인 축제에 저절로 시선이 이끌립니다. 가나자와 햐쿠만고쿠 축제는 봉건 시대 역사에 바치는 흥미로운 기념행사입니다.

도쿄에서 출발하는 경우 고속열차를 타고 가나자와역 에 내리면 됩니다(약 2시간 30분 소요). 오사카와 교토에서 출발하는 경우 특급열차 노선을 이용하시면 되며, 이동 시간은 비슷합니다.

매년 6월 첫째 주 주말이면 가나자와시 도심에 가나자와 햐쿠만고쿠 축제를 즐기러 수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토요일에는 가나자와역 에서 첫 출발 의식을 시작합니다. 일본식 큰북인 다이코 공연으로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면 쓰즈미몬 앞에서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집니다.

행렬은 약 2시간 반 동안 가나자와 의 거리를 행진하여 센고쿠,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의 무장이었던 마에다 도시이에 복장을 한 배우와 사무라이, 귀족 아가씨들이 가나자와성 에 당도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성에 도착한 뒤에도 기념 행사와 재연극은 계속 이어지며, 모닥불을 밝히고 노(전통 가무극)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메인 퍼레이드가 끝나면 번화가인 고린보에서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여름 축제 전통춤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내내 겐로쿠엔 에서 주최하는 다도 체험과 어린이 등불 타이코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시내 전체가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에 젖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