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하가저택 木蠟資料館上芳我邸

메이지 시대(1868~1912)에 일본 최고의 밀랍 생산자로 유명했던 혼하가 가문의 분가인 가미하가 가문 사람들이 살았던 멋진 저택과 작업장을 방문해보세요. 가미하가 저택에서는 전통 밀랍 제조 과정을 알아보고, 20세기에 접어들며 일본이 겪은 중요한 변화를 통찰력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치코역에서 복고풍 자가마루 버스를 타고 가미하가 저택으로 오시면 됩니다. 아니면 우치코역에서 20~30분 정도 걸어오세요.

저택은 독특하고 흥미로운 특징으로 가득합니다. 거대한 목조 기둥과 간결한 다다미방을 갖춘 저택은 일본식 설계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하지만 저택을 둘러보면 가문의 초상화를 유화로 그린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물건들에서도 서양 문물이 일본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엿보입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혼하가 가문이 우치코 밀랍을 선보였으며, 이들의 밀랍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럽인들은 혼하가의 밀랍 제품에 깃든 수준 높은 장인정신에 매료되었습니다.

가미하가 저택의 밀랍 기념관에서 우치코의 밀랍 사업이 얼마나 번창했는지, 그리고 밀랍을 어떻게 제작했는지 알아보세요. 감수자가 언급했듯 모든 언어에서 현지화되어야 합니다. 전시 해설은 모두 영어로 제공되지만, 저택을 떠날 때면 멋진 일본 문화와 역사의 단편에 대해 탁월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실 겁니다.

인근의 오모리 양초 가게에 들러 독특한 기념품을 사보세요. 시간을 맞춰 가신다면 가게의 수석 장인이 양초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현지 재배한 견과류에서 추출한 밀랍을 촛대에 몇 번씩 반복해서 둘러 양초를 만듭니다.

우치코자 가부키 극장 , 우치코 역사 박물관 입장권과 가미하가 저택 입장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