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고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의 개최지, 에치고츠마리 大地の芸術祭の里 越後妻有

번화한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니가타현 시골의 에치고츠마리 지역은 쌀을 수확하는 논만 있는 곳이 아니라, 여행지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인간'이라는 개념을 기조로 760km² 너비의 공간에 지역의 매력을 듬뿍 담은 현대예술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예술제의 개최지인 에치고츠마리는 기차와 자동차로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도쿄역에서 조에쓰 신칸센을 타고 JR 에치고 유자와역에 내립니다. 다음 호쿠호쿠선 호쿠에츠 급행으로 환승 후 도카마치역에서 내립니다. 호쿠호쿠선으로 갈아타고 도카마치역에서 내리세요.

도쿄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 간에쓰 고속도로를 타고 무이카마치 I/C에서 내려 253번 국도를 탑니다.

미술작품들이 지방 곳곳의 약 200개 장소에 걸쳐 분산 전시됩니다. 전시 장소 중에는 주민센터나 폐건물, 또는 폐교도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전답과 섞인 곳도 있습니다.

예술을 중시하는 이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는 바로 국제 에치고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입니다. 3년마다 한번씩 여름철 두 달 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세계 곳곳의 작가들이 전시장에 100~200점의 신작을 출품하여 상설 전시작과 함께 선보입니다.

트리엔날레 기간은 작가와 관람객 모두 일본의 소박한 시골 마을을 제대로 둘러볼 기회입니다. 또한 지역 공동체에 보답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대지예술제를 통해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에치고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가 없는 해에는 눈 예술 전시 등과 같은 계절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지역 축제와 민속 행사 등이 연중 계속해서 열리므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