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축제 天神祭

오사카에서 열리는 텐진 축제는 의식과 무용, 음악으로 가득한 감각적인 여름 축제입니다. 작은 신사를 수레에 실은 행진이 특히 볼거리이며, 1시간 반에 이르는 반짝이는 불꽃놀이로 축제는 막을 내립니다.

천 년이 넘은 이 활기찬 축제는 학문과 공부의 신령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기리는 축제입니다.

축제 구역에 기차 또는 택시로 오실 수 있습니다.

축제 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JR 오사카텐만구역과 다니마치 지하철선 및 사카이스지 지하철선의 미나미모리마치역입니다.

축제의 중심은 오사카 덴만구 신사와 오카와강 주변입니다.

7월 24일, 다니마치 지하철선의 미나미모리마치 전철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덴만구 신사에서 개회 의식이 열립니다.

7월 25일 덴만구 신사에서 시작한 행진은 나카노시마 공원 지역에서 온 배에 작은 신사를 싣고 오카와강으로 향합니다. 공원 지역은 신사에서 가까운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

텐진 축제는 7월 24일 덴만구 신사와 오카와강에서 시시마이 사자춤 의식과 함께 시작되며, 오사카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준비가 모두 끝나면, 붉은 모자를 쓴 남자들이 북을 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텐진 축제는 덴만구 신사에 모신 공부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중심으로 열립니다. 스가와라 미치자네는 덴만구에서 작은 신사로 옮겨져 길거리를 행진한 후, 배로 다시 옮겨져 오사카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행진은 둘째 날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며, 전통 수레와 수레에 태운 작은 신사, 의상을 차려입은 여러 인물과 사자춤 무용수, 우산 무용수, 각종 공연자들이 오후 내내 덴진바시와 나카노시마 거리를 가득 메우며 붉은 모자를 쓴 북 연주자들을 따릅니다.

늦은 오후, 오사카시 중앙공회당 주변에서 미코시 수레를 진 거대한 행렬이 거리를 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작은 신사 미코시를 태운 반짝이는 배 행렬이 저녁 무렵 강 위를 오가는 장면입니다. 배 일부에는 모닥불도 피웁니다. 유카타(전통 여름 옷)와 게타(전통 신발)를 챙겨 축제에 참여해보세요.

선상 무대에서 전통 노 가무극과 분라쿠 공연도 펼쳐집니다. 저녁이 되어 미코시가 덴만구 신사로 돌아간 후에는 행진이 끝남을 알리는 매혹적인 불꽃놀이가 오카와강을 수놓습니다.

강가에 늘어선 수천 개의 음식 가판대에서 맛있는 축제 음식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