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큰 기차 박물관에서 알아보는 기차의 모든 것
일본은 철도망으로 연결된 나라로, 철도박물관에서 일본의 풍부한 기차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안에는 모형 기차와 실물 기차가 골고루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철도 여행의 역사와 기술 발전을 다룬 쌍방향 전시물도 있어 사실상 철도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놓치지 마세요
-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차의 거대한 실물 크기 모형
- 현실감 넘치는 증기 기관차 시뮬레이터
- 어린이를 위한 쌍방향 교육 프로그램과 놀이 공간
오시는 길
철도박물관은 데쓰도 하쿠부쓰칸역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으며, 이 역과 오미야역 사이를 뉴 셔틀(New Shuttle)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쿄역 에서 오미야역까지 통근열차 노선이 여러 개 있으며(약 30분 소요), JR 다카사키선과 RJ 우쓰노미야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JR 게이힌도호쿠선도 오미야역에서 정차하지만, 이 경로를 택하면 시간이 두 배로 걸립니다.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역에서 출발해 쇼난 신주쿠선이나 사이쿄선을 타면 오미야역에 대략 40분 만에 도착합니다.

박물관으로 가는 철도 쌓기
철도박물관은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기차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살펴보며 일본의 철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무려 35,000m²의 광활한 면적에 지은 시설로, 3개 층에 5개 구역을 나누어 돌아보기 편하게 구성했습니다.
일본의 철도 역사 여행
일본 역사 속에서 철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변천사를 알아보세요. 구식 증기 기관차, 화차, 여객용 기차, 세계 최초의 고속열차까지 시대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객차 중에는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는 것도 있고, 아래로 들어가 작동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모형 기차 천국
이 박물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명물은 본관 2층에 있는 철도 디오라마입니다. 모형 열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최고의 감동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너비 약 23m, 길이 약 10m로 일본에서 가장 큰 기차 디오라마 중 하나입니다. 장식장 안에 들어있지 않고 노출 상태이므로 더욱 실감나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 디오라마는 한 차례 리모델링을 거쳐 2017년 여름에 다시 공개되었습니다.
교육과 연수
남관 1층에는 철도 노선에 관한 전시, 그리고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각종 철도 관련 업무에 관한 정보를 듣고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체험 학습
1층에는 기차의 작동 원리를 다각적으로 소개하는 체험 공간과 학습 공간이 있습니다.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기차를 타보고 어떤 느낌인지 직접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최고의 인기 명물은 본관 1층의 실물 느낌을 그대로 살린 증기 기관차 시뮬레이터입니다.

전속력으로 질주
이외에 비디오 부스도 있고, 옛날 표지판과 유니폼과 같은 유물은 물론 기차의 과학과 역사에 관한 책도 많아 구경할 거리가 차고 넘칩니다. 2층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HO 축척 철도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한 부분에는 선물 가게와 갤러리, 뎃파쿠 열람실도 있습니다. 북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이 있고, 뎃파쿠 홀이라는 야외 놀이터도 있습니다.
밝은 미래
동일본 JR에서 운영하는 이 박물관은 2007년에 일본 철도 민영화 20주년을 기념해 개관했습니다. 언제 방문하든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