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쿤치축제 唐津くんち

사가현에 있는 가라쓰는 에도 시대(1603~1867)부터 풍부한 수확을 축하하는 가을 축제를 열어온 곳입니다. 가라쓰 쿤치 축제는 11월 초 3일간 열리는 대규모 행진으로, 가라쓰 신사에서 시작해 '히키야마'라는 거대한 수레가 마을을 지나 니시노 해변까지 돌아오는 축제입니다.

수레 중에는 범고래와 용궁에 며칠 다녀왔더니 300년이 지나 있었다는 전설 속의 어부 ‘우라시마 타로'도 있습니다.

가라쓰에 오실 때는 자동차가 가장 좋습니다.

사가역에서 오시는 경우, JR 가라쓰선을 타고 가라쓰역까지 갑니다. 1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면 약 80분만에 가라쓰역까지 갈 수 있는 여러 급행선이 있습니다.

축제는 도시 전역에서 열립니다.

사무라이 투구부터 신화 속 해양 생물이나 용까지 다양하고 인상적인 디자인의 수레가 등장합니다. 총 14대가 행진하며, 이 가운데 가라쓰쿤치 수레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행사 중 약 5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라쓰 지역에 오시려면 미리 호텔을 예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