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메야마샤추기념관 亀山社中記念館

카메야마샤추 기념관은 사카모토 료마와 여러 동료들이 모여 함께 일했던 곳을 복원한 건물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사카모토의 소지품을 포함해 여러 중요한 유물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유물은 사카모토의 가문 문장이 장식된 하오리입니다.

비록 역사의 작은 단편이지만 오늘날 세계에 알려진 일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카메야마샤추 기념관은 신다이쿠 마치 전차 정류장에서 1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나가사키에키마에에서 호타루자야행 전차를 12분 타면 도착합니다.

나가사키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출신 인물을 한 명 꼽는다면 단연 사카모토 료마입니다. 사카모토 료마는 19세기 중반 혁명 때 활약한 가장 유명한 사무라이 중 한 명입니다.

도쿠가와 정권을 전복하고자 했던 활동가로서 사카모토는 1867년 있었던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사임에 큰 역할을 했고 이후 메이지 유신을 이끌었습니다.

나가사키 에서 거주하던 시절 사카모토는 카메야마샤추라고 알려진 해운 회사를 설립했고, 그의 회사는 후에 가이엔타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회사 덕분에 막부가 지금의 야마구치 지역인 조슈를 상대로 벌인 무역 봉쇄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일본에 총기와 탄약을 들여와 유통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이엔타이는 일본 해군의 전신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카모토는 일본 제국 해군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얻었습니다.

사카모토 료마 관련 명소를 찾아 여행 중이고 아름다운 풍경과 광활한 장관이 보고 싶다면 가제가시라 공원을 추천합니다. 지평선과 나가사키 항구를 굽어보는 공원에 유명한 사무라이 사카모토 료마의 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헤이세이 원년인 1989년에 이 조각상을 세웠으며, 조각상 제작 기금은 위대한 인물을 기리고자 일본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