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스모경기 大相撲三月場所（大阪）

매년 3월이면 2주에 걸쳐 큰 덩치의 장정들이 작은 링 안에 들어가 서로 몸을 부딪치며 힘을 겨룹니다. 목표는 상대를 링 밖으로 밀어내거나 바닥에 쓰러뜨리고,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일본의 전통 운동 경기 스모의 전국 최강자 칭호를 얻는 것입니다.

남바에 있는 오사카 현립 체육관에서는 2,000년의 역사를 거치며 단단한 의식으로 정립된 이 대회의 긴장감 넘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합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립니다.

운이 좋으면 시합이 끝난 뒤 남바 번화가를 유카타 차림으로 거니는 스모 선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style type="text/css"><!--td {border: 1px solid #ccc;}br {mso-data-placement:same-cell;}--> </style> 경기장은 JR 난카이남바 기차역에서 도보 5분 내외입니다.

스모 시합은 에디온 아레나(EDION Arena)라고도 알려진 오사카 현립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역에서 나오면 오사카 남바 우체국이 있는 서쪽으로 향하세요.

하루 중 시간대가 늦을수록 더 중요한 시합입니다. 다시 말해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 더 많은 사람이 경기장으로 몰린다는 뜻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면 오후 3시쯤 도착해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사이에 열리는 최상위 지역 대표전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바는 오사카 유흥의 중심지입니다. 스모 시합을 보고 나와 주변 지역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거나 음주 문화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