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을 이어 내려온 마상 활쏘기 의례
헤이안 시대(794~1185)까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승마술 시연을 지켜보면 달리는 말을 탄 채 활을 쏘는 궁수의 힘, 기량과 지구력에 저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놓치지 마세요
- 말 등에 올라 활을 쏘는 희귀한 무술, ‘야부사메'
- 전통 공연 감상하기
오시는 길
이 연례 축제는 가마쿠라에서 매년 9월 14일, 15일과 16일에 걸쳐 개최됩니다
도쿄에서 출발하는 경우 신주쿠역에서 쇼난 신주쿠선을 타고 가마쿠라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목적지까지 약 한 시간이 걸립니다.
전쟁의 기술
야부사메란 말 등에 올라 활을 쏘는 궁술입니다. 가마쿠라 시대(1185~1333)에 개발되어 250년간 평화가 지속된 에도 시대(1603~1868)에 완벽하게 다듬어진 군사 기술이죠. 매년 9월이면 안타깝게도 사양길에 오른 이 까다로운 무술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열립니다. 이 연례 축제는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에서 주도합니다.
다양한 목표물
야부사메는 4월에 열리는 가마쿠라 축제 에서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250m 길이의 직선 코스를 따라 일정 간격을 두고 과녁을 배치합니다. 궁수들은 사무라이가 사냥을 나설 때 입던 옷을 갖춰 입고 말 등에 올라 전속력으로 말을 몰아 차례대로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쏩니다.
노래와 춤
연례 축제 기간 중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에서는 모시는 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다도 의식을 주최하고, 전통춤 공연도 많이 선보입니다. 간이 신여인 미코시 행렬이 거리를 누비고, 모두 함께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