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가와불꽃축제 隅田川花火大会

매년 7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면 스미다강 위의 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스미다가와 불꽃축제가 본격적으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따뜻한 저녁 공기, 수많은 군중, 다양한 먹고 마실 거리와 수천 가지 불꽃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으로 가보세요.

불꽃놀이는 아사쿠사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하는 불꽃놀이이기 때문에 간이 좌석은 별도로 없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와 구역 인근에서는 교통 통제에 따라주세요.

스미다가와 불꽃축제는 1733년 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처음 시작한 료고쿠 가와키노기라키 불꽃놀이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에는 기근을 끝내고 악령을 쫓아내기 위한 기원의 의미를 가졌으며, 기록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불꽃놀이 축제로 여겨집니다. 도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도심 한가운데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특히 도쿄 스카이트리 를 중심으로 색색의 불꽃이 터지는 전망이 단연 압도적입니다. 불꽃놀이 전문 업체에서는 각자의 대표 불꽃을 자랑하며, 이 행사 중에 새로운 유형의 불꽃놀이 제품을 선보일 때도 있습니다.

불꽃놀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은 역시 강변이지만, 매년 약 1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므로 보통은 인파가 많습니다. 불꽃놀이를 관람하며 걸어서 이동하게 되므로, 되도록 편안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 에 지도가 게재되어 있지만 일본어로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