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수산시장 투어 かごしま魚市場体感ツアー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수산 시장은 도쿄의 도요스 시장일지 모르지만, 가고시마 에도 대도시 도쿄에 못지않은 수산 시장이 있으며 투어도 제공합니다.

일찍 일어나 고무장화를 챙겨 신고 가고시마 수산 시장으로 나가서 평생 맛볼 수 있는 중에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관광도 즐기세요.

가고시마 수산 시장은 가고시마 시내에서나 가고시마 주오역에서 택시를 타면 금방 도착합니다.

투어에 참가하려면 오전 6시 45분까지 시장 입구에 집합해야 합니다. 투어는 오전 7시에 시작하며 약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예약이 필수이니 미리 계획을 짜두세요.

가고시마 수산 시장에서는 매우 많은 종류의 생선을 판매합니다. 이 시장에서 다루는 상품은 대개 긴코만 깊은 곳에서 잡은 것으로, 필리핀에서 일본으로 흐르는 따뜻한 구로시오 해류를 타고 이동한 어류가 많습니다. 시장을 구경하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니, 전날 밤에 알람을 맞춰두는 것을 잊지 마세요.

주황색 핫피(겉옷의 일종)를 입은 직원을 찾아보세요. 도착한 손님을 안내해주는 사람입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고무장화를 신어야 하며, 투어 운영 측에서 제공합니다. 물의 신을 모시는 작은 신사에 잠시 들러 매일같이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을 마주치는 어부의 일상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투어가 시작됩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생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다음에 장을 보러 갈 때 신선한 생선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팁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투어입니다.

근방의 상점과 식당을 상대로 오늘 잡은 고기를 파는 열정적인 경매인을 구경하세요. 밖에서는 생선의 비늘을 벗겨 생선을 운반할 냉장차에 깔끔하게 싣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날치, 도미, 기비나고(멸치의 일종), 새우, 희한하게 생긴 연체동물인 거북손 등 기이하고 신기한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밖에 있는 배에서 가다랑어잡이 연습을 하는 젊은 어부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가다랑어는 무게가 워낙 무거워 물속에서 들어 올려 배에 싣는 데 요령이 필요합니다.

가고시마 수산 시장에서는 황다랑어를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생선을 노련한 어부가 능숙한 손길로 포를 뜨는 광경을 구경하고, 평생 가장 신선한 사시미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보세요.

시장 안의 식당으로 가면 그날 아침에 잡은 신선한 생선을 사시미로 내놓는 맛있는 아침 식사가 기다립니다. 이 식당은 실제로 수산 시장을 자주 찾는 어부와 시장 직원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현지 주민과 접하면서 건강하고 양이 넉넉한 식사로 특별한 하루를 시작할 좋은 기회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