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 해안에서 으르렁대는 88m 낙폭의 폭포
야쿠시마 를 여행한다면 오코 폭포를 빼놓을 수 없죠. 섬 남서쪽 해안의 구리오와 나가타 사이에 있는 오코 폭포는 낙폭이 88m나 되며, 두 개의 물줄기를 따라 쏟아지는 물이 폭포 아래 에메랄드빛 물웅덩이에 고이는 절경이 인상적입니다.
오시는 길
이 폭포에는 버스를 타고 오시면 편리합니다.
시내버스 노선인 야쿠시마 고쓰 버스는 미야노우라 항구에서 오코 폭포까지 운행하며, 배차 간격도 넓은 편입니다. 도착할 때까지 90분 정도는 예상해야 합니다. 또한 폭포를 포함한 그 밖의 인근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지만, 여행사를 통해 최소 1주일 전 예약해야 합니다.
일본의 100대 폭포 중 하나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에서 가장 습한 곳 중 하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폭포도 남부럽지 않게 많은데, 그중에서도 오코 폭포가 단연 최고로 여겨집니다. 1990년 일본 100대 폭포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사방이 물바다
폭포의 낙폭은 88m이며, 두 개의 물줄기로 나뉘어 아래로 쏟아지며 짙은 녹색의 물웅덩이를 이룹니다. 폭포 앞까지 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만, 물가에 가까운 곳에 놓인 돌은 무척 미끄러우니 걸음을 조심하세요.
인근의 오코 온천은 음용수를 공급하는 천연 수원으로 전국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홍수 주의보
장마철에는 폭포에서 나오는 협곡에 순식간에 홍수가 날 수 있습니다. 계곡에 물이 불면 오코 폭포에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폭포 주변도 무척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인근의 강에서 수영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