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키기 노
고후쿠지 사원 의 '다키기 노'는 매력적인 일본 고유의 문화색을 신화극의 형태로 담아낸 전통 예술공연입니다. 타오르는 모닥불을 배경으로 전통극 '노'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놓치지 마세요
- 야간 모닥불을 조명으로 삼아 독특한 분위기 연출
- 배우들이 쓰고 나오는 칠을 한 나무 가면
- 영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고전 가무극 '노', 익살스러운 상황극 '교겐'의 두 가지 전통극 감상
오시는 길
고후쿠지 는 긴테쓰 나라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JR 나라역에서는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고후쿠지 까지 올 수 있습니다. 겐초마에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가무극 ‘노'
다키기 노 축제는 9세기부터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 축제에서 추는 춤을 노(能)라고 하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무극 형식 중 하나입니다. 노 공연은 옛 일본의 심오한 역사 속 이야기들을 생생히 담아냅니다.
노 가면
노 연기자는 캐릭터에 몰입을 돕는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릅니다. 가면을 쓰면 연기자가 노인, 어린이는 물론 심지어 귀신으로도 변할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연기자는 노 가면을 쓰기 때문에 얼굴을 볼 수 없지만, 오로지 섬세한 동작과 움직임만으로 등장인물의 생각과 의도를 표현하는 데 연기자의 내공과 예술성이 나타납니다.
공연 즐기기
이 공연은 해마다 5월 셋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립니다. 좌석 수가 많지 않으므로 자리를 잡으려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일 입장권의 가격은 5,000엔입니다. 좌석에 앉지 못하더라도 공연장 뒤편의 스탠딩 관람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웃으면서 쉬어가기
노 공연의 막간에는 일명 '교겐'이라고 하는 짤막한 전통 희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두 전통극은 서로 전혀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노 공연은 신비롭고 영적인 느낌이 강한 반면, 교겐은 흥겹고 익살 넘치는 무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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