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시키섬(도가시키지마) 渡嘉敷島

도카시키섬은 게라마 제도 최대의 섬으로서 오키나와 본섬에서 서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며, 섬을 돌아다니는 호핑 투어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1박 일정을 권합니다.

목가적인 자연 속에서 여름에는 스노클링, 다이빙, 일광욕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이 되면 고래를 보기 좋습니다.

도카시키섬은 페리선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나하 의 도마리항에서 도카시키행 고속 페리선을 하루에 세 번 운행하며, 이동 시간은 약 35분입니다. 하루에 한 번 운항하는 카 페리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약 70분이 소요됩니다. 게라마 항로 상의 다른 섬들로 이동하며 섬 호핑 투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섬 북동쪽의 도카시키항에 도착하게 되지만, 최고의 바닷가는 남단의 서쪽 해변에 자리합니다. 도카시키섬은 게라마 제도 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규모 자체는 아주 작습니다. 차량으로 10분만 이동하면 해변과 아하렌항에 도착합니다.

버스는 운행 횟수가 적기 때문에 섬을 돌아보기 가장 좋은 방법은 렌터카, 스쿠터,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섬에서 숙박하거나 제공되는 투어를 이용하시는 경우, 다양한 회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포함된 옵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하렌 해변은 두 곳의 주요 해변 중 더 큰 편이며, 만이 파도와 해류를 막아주는 탁월한 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해변은 자유 수영 구역, 그리고 반드시 가이드 동반이 필요한 수영 구역으로 나뉩니다.

아하렌 해변에서는 형광빛 파란색이 돋보이는 자리돔, 나비고기, 깃대돔, 흰동가리가 산호 위로 헤엄치는 풍경이나 거대한 조개가 틈 사이로 자리 잡은 모습을 볼 수 있어 오키나와 최고의 스노클링 명소로도 꼽힙니다.

도카시쿠 해변에도 훌륭한 스노클링 전용 구역이 있지만, 여기서는 수영이나 일광욕을 즐기는 편이 더 좋습니다. 두 해변 모두 탁월한 편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다이빙 장비 대여, 다양한 투어 등을 제공합니다.

도카시키섬 주변 바다를 수영하기 가장 좋은 때는 5월부터 10월 사이입니다. 사람이라면 이때가 최적입니다. 혹등고래에게는 1월~3월이 가장 수영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혹등고래는 알래스카를 출발해 바다를 건너 게라마 제도 주변 바다에 모입니다.

고래 구경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3시간 정도는 미리 계획해두세요.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