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구니 수중 유적 与那国島の海底地形

요나구니섬 인근으로 유람선을 타고 얕은 바닷속을 잠수해보세요. 자연의 불가사의 중 하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잃어버린 문명의 흔적일지도 모릅니다.

요나구니섬은 오키나와 제도 에서 가장 외딴 곳에 위치한 유인도입니다. 이곳까지는 파누시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1일 3회, 나하 공항에서 1일 1회 항공편을 운항합니다.

또한 이시가키섬 에서 주 2회 페리선을 운항하며, 출항일과 귀항일이 서로 다릅니다. 약 4시간 30분이 걸리며, 다소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1986년 당시 다이빙 투어를 진행하던 아라타케 키하치로는 요나구니섬 남쪽 해안을 탐험하던 중 놀라운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해저 유적을 찾았지만,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아직 누구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사각형의 암반은 요나구니 구조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길이 100m, 폭 60m, 높이 25m 가량의 거석군입니다. 주변에는 다른 직각 형태의 구조물도 있어 마치 사람이 만든 것처럼 보이지만 이에 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과학자들은 암반이 수천 년은 되었다고 추정합니다. 즉, 인류가 이러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을 갖추기 전에 구조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일까요? 또는 자연의 작품을 인간이 다듬은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잃어버린 문명의 흔적일까요?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요나구니 구조물은 얕은 바다 아래에 있지만 해류가 강한 편이라 안전하게 둘러보려면 다이빙 경험이 필요합니다. 다이빙 업체는 장비 대여, 현장까지 가는 보트, 그리고 숙련된 가이드가 포함된 투어를 제공합니다.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