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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북부 지방으로 가는 길

숲이 우거진 산과 예쁜 해안 마을이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아주 특별한 특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바로 세계 최장수촌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 국도 58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 도로의 기막힌 경치
  • 세계 최장수촌인 오기미 마을
  • 오키나와 북쪽 끝단인 헤도 미사키(헤도곶)

오시는 길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 나하 에서 331번 국도를 타고 오키나와 북쪽 끝까지 가는 데 두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를 타면 조금 더 오래 걸립니다. 환승 상황에 따라 대략 3시간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117번 버스를 타고 나고에서 내린 다음, 67번 버스로 갈아타 헨토나 버스 터미널까지 가세요.

장수의 비결

일본은 원래 장수하는 나라로 유명한데, 일본의 47개 현을 통틀어 평균 수명이 가장 긴 곳이 오키나와입니다.

오키나와 북쪽 끝까지 가서 나고에서 약간 북쪽, 히가시의 서쪽, 구니가미의 남쪽에 장수촌으로 유명한 오기미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3,000명에 100세를 넘긴 주민이 열 명이 넘고, 100세에 가까운 주민도 무척 많습니다. 사실 이 마을의 표어에서 이렇게 공언하기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80세가 되었으나 아직도 어린아이로구나. 90에 하늘의 부름을 받거든 100세까지 기다리라고 돌려보내리.”

이 마을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요?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온화한 기후와 건강한 식단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명백할 것 같습니다.

시오야 운가미 축제

이 마을의 축제인 운가미(해신제)는 매년 시오야만에서 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원하며 열리는 잔치입니다. 마을에서 여자는 무대에 올라 전통춤을 추고 남자는 하아리, 즉 용선 시합에 출전합니다. 날짜는 음력으로 지내기 때문에 매년 바뀌지만 보통 9월입니다.

땅끝

오키나와 본섬의 북쪽 맨 끝단을 헤도곶 또는 헤도 미사키라고 부릅니다. 섬에서 북쪽으로 툭 튀어나온 지형으로 동쪽으로는 태평양을, 서쪽으로는 남중국해를 면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일본 본토에서 남쪽 맨 끝에 위치한 요론 섬 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 현재 보고 계신 페이지의 정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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