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지사원(와카야마) 東光寺（和歌山）

도코지 사원은 불교에서 의술을 담당하는 약사여래를 모신 곳입니다. 유노미네 온천 지역에서 손꼽히는 몇몇 온천들 바로 옆에 자리한 작은 사당으로, 치유 효험이 뛰어나 참배객들이 아끼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심신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셈입니다. 사찰에 들어서면 온천에서 나온 퇴적광상(퇴적암의 일종)으로 만든 약사여래 좌상이 보입니다.

유노미네 온천 까지는 신구역에서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유노미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신오사카 또는 나고야역에서 고속열차를 타면 신구역에 정차합니다.

유노미네 마을은 이름 자체를 도코지 사원의 부처님 덕분에 얻었습니다. 지방의 전설에 따르면 마을을 융성하게 해준 뜨거운 온천수가 원래 이 사찰에 모신 불상의 가슴에서 솟아났다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유노무네(뜨거운 물의 가슴이라는 뜻)'였으며, 나중에 유노미네로 바뀌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