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고깔 모양의 사쓰마 후지
고도 924m의 가이몬산은 일본의 대표 명산 후지산과 닮아 종종 '사쓰마의 후지'로 불립니다. 사쓰마는 가이몬산이 위치한 지역의 옛 이름입니다. 홀로 고립된 산봉우리는 그 자체로 후지산만큼이나 멋진 명물이며, 이부스키 및 오스미 에서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가이몬산은 버스나 자동차로 오시면 편리합니다.
이부스키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란 지방에서도 교통편이 편리합니다. 버스가 있기는 해도 자주 다니지 않아서 가고시마시에서 렌터카를 이용하거나(1시간 30분 소요), 이부스키역까지 와서 차로 이동하거나(25분) 지란에서 차를 빌려(45분 소요) 가이몬산까지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스키역에서 버스가 있지만 배차 간격이 넓습니다.
사쓰마 남부의 상징
가이몬산은 산꼭대기가 두드러지고 양옆은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었으며, 주변에는 다른 산이 없어서 가고시마 남부 어느 지점에서든 잘 보입니다. 이부스키 온천 의 노천 온천에서나, 가고시마 플라워파크 의 열대 식물 배경에서나, 멀리 오스미 반도 까지 나가 전망을 감상하세요.
정상 정복
가이몬산 꼭대기까지 등정하면 날씨가 맑은 날 야쿠시마 와 다네가시마 까지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는 표시가 잘 되어 있고 난이도 또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숲을 통과하는 길을 따라가다 갑자기 탁 트인 공터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걸으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날씨에 맞춰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고, 특히 겨울철에는 혹한에 잘 대비해야 합니다.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데 보통 느긋한 걸음으로 대여섯 시간이 걸립니다. 등산으로 쌓인 근육 피로는 이부스키 온천 에서 풀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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