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신사 青島神社

투명한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아오시마 신사는 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벽 녘에 일어나서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신사 일주문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신사에서 열리는 신토 전통 결혼식도 꼭 구경해보세요.

아오시마 신사는 미야자키 남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걸립니다. 미야자키까지는 신칸센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비행기나 자동차를 이용합니다.

미야자키에서 아오시마 신사까지는 기차, 버스 또는 자동차로 갈 수 있습니다. 니치난선 열차가 시간대에 따라 한 시간에 1~2회 운행됩니다. 아오시마역에서 나와 곧장 10분 걸으면 도착합니다.

미야자키를 출발해 시간당 1~2회 운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220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20분 정도 이동해 카에다 대교를 건넌 직후 아오시마로 들어섭니다. 아오시마 대로를 따라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오시마 신사는 육지에서 약 100m 떨어진 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열대 정글 속에 있기 때문에 해변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기차역에서 걸어가거나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할 때 신사의 일주문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모래사장, 다리, 또는 일주문 근처에서 최고의 인생 샷을 남겨보세요.

신사 본당으로 들어서기 전 용 조각상과 왼편의 대야가 보일 것입니다. 그곳에서 용 조각상 위에 있는 그림과 사진을 따라 손을 씻으세요.

아오시마 신사는 결혼식을 위한 장소로 주말에 매우 인기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신랑 신부가 전통 신토신앙 예복을 차려 입은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본당 주변을 더 둘러보세요. 본당 오른편 소원이 쓰여진 나무판들이 매달려 있는 터널을 통과하는 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녹음이 무성한 숲속에 자리잡은 더 작은 신사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아오시마 신사가 가장 큰 볼거리이긴 하지만, 섬 자체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20분 정도 시간을 내어 가볍게 섬 전체를 산책해보세요. 썰물일 때는 등대까지 가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