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쿠니산 韓国岳

미야자키 북동쪽 에비노 인근 가라쿠니산은 기리시마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1,700m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오르기 쉬운 등산 코스와 더불어 등산로와 분화구 위에서 조망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가라쿠니산에는 자동차로 갈 수 있습니다.

기리시마진구역 또는 고바야시역에 내리면 기리시마 국립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가는 경우, 유료 고속도로 또는 국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출발하는 경우, 약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라쿠니산은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깊고 푸른 색으로 빛나는 많은 분화호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아침 일찍 등산을 나서면 밤새 언 서리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라쿠니산으로 이어지는 주요 주차장은 해발 1,200m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까지는 500m만 더 가면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여름에는 일반 운동화도 괜습니다.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며, 하산에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지역에는 23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기리시마산 같은 다른 산들을 둘러보다 보면 며칠이 금방 지나갑니다. 숙박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호텔들이 많고 그중에 많은 호텔이 천연 온천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