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노우라 和歌の浦

와카노우라만은 기노강 입구에서 부채처럼 넓게 펼쳐지며 헤이안(794~1185), 나라(710~794) 시대 시인이 문화적 영감의 원천으로 선호하던 곳입니다. 오래된 사찰 기미이데라 사원 이 바로 가까이에 있으며, 칠기나 우산과 같은 일본의 전통 수공예가 여전히 명맥을 이어 융성하고 있습니다.

만까지는 기차를 타고 와서 잠깐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만 주변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차역이 많으며, 대개 JR 기세이선이 정차하는 역입니다. 기미이데라 또는 구로에, 가이난역에서 내리면 만까지 걸어서 갈 만큼 가깝습니다.

만 주변의 경치 좋은 동네는 젊은 연령층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비교적 최근 개발 사업을 마쳤습니다. 간척지를 개발해 지금은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라는 공간으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유럽 마을을 재현한 포르토 유로파 놀이공원을 구경하고, 호텔과 온천 리조트에서 편히 쉬어가세요.

와카노우라만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비롯해 광범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물에 뛰어들어도 좋고 그저 주변을 산책하며 옛것과 새것이 골고루 섞인 문화적 명물을 구경하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