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에서 가장 유명한 겨울 생물들
일본어로 ‘주효(수빙)'라고 하는 자오산 정상의 “스노 몬스터(Snow Monster)”는 시베리아 찬바람과 대량의 눈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기이한 모양이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오시는 길
도쿄에서 JR 야마가타 신칸센을 타고 야마가타까지 간 다음, 자오 온천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환승하세요. 도쿄에서는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자오 온천 스키장은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 15분 거리입니다. 스노 몬스터(주효)를 보러 가려면 두 개의 로프웨이를 타고 지조 정상역까지 이동합니다.
기이한 존재
자오 온천 스키장 은 2월 중순 무렵 이 으스스한 눈으로 빚은 괴물인 상고대가 나타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희귀한 장소입니다. 고원의 나무에 엄청난 양의 눈이 쌓이고 바람이 불면서 거대한 괴물과 같은 모양으로 빚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카페에 앉아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서 색색의 조명을 받아 빛나는 눈 괴물의 기이한 모양을 느긋하게 감상하세요.
자오 스노 몬스터 축제
겨울에는 스노 몬스터 마스코트들이 즐겁게 관광객을 맞이하는 「스노 몬스터 축제」를 꼭 방문해 보세요.
저녁이면 스키어들이 횃불을 들고 슬로프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며 스노 몬스터들 사이를 활강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축제는 매년 이 눈 괴물의 탄생을 기념하는 잔치입니다. 괴물은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몇 주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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