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교육적인 동물원에서 털이 복슬한 야생 원숭이와 친해지세요
다카사키야마 자연 동물원은 오이타 서쪽 끝에 위치합니다. 이 유명한 동물원은 1,000마리 이상의 일본 야생 원숭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이들은 매일 산에서 내려와 이곳 공원에 모입니다.
이곳만의 특징은 방문객과 원숭이 사이에 그물망이나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아 원숭이와 함께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먹이만 주지 않으면 됩니다. 눈으로 지켜보거나 손을 뻗어 만져보세요.
놓치지 마세요
- 산에서 앞다투어 동물원으로 내려오는 원숭이 무리 구경
-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관리인 구경
오시는 길
공원은 벳푸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벳푸역은 하카타, 오이타, 미야자키, 히토요시와 그 주변 지역에서 특별 급행열차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벳푸역에서 오이타역으로 가는 AS60번 또는 AS61번 버스를 타고 다카사키야마 우미타마고 정류장에 내리세요. 버스가 1시간에 한 대 간격으로 운행하므로 택시를 타는 편이 더 낫습니다.
원숭이 모노레일 탑승
도착하면 동물원 중심까지 걸어가거나 '사루코 레일'로 불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5분간의 여정을 즐기며 원숭이 대부분이 모이는 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왕복 모노레일 탑승 요금은 110엔입니다.
세계 최대의 원숭이 무리
이 산에는 토착종인 일본 짧은꼬리원숭이('일본원숭이'라고도 불립니다)가 약 1,000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물원에 서식하는 원숭이 수는 약 400~700마리 정도의 두 무리로 나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숭이 무리입니다. 원숭이 무리마다 하나는 아침에, 하나는 낮에 오는 식으로 번갈아 가며 동물원을 찾아옵니다.
가까이서 모든 활동을 지켜보세요
동물원에서 먹이를 먹지 않을 때 원숭이들은 산 속에서 자유롭게 놀며 시간을 보냅니다. 뛰어다니며 놀이를 하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원숭이를 지켜보세요. 서로 털을 골라주기도 합니다. 동물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어, 길을 따라 거닐며 까불거리는 현지 원숭이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 먹이 주기
원숭이들은 다카사키산 야생 원숭이 공원에서 30분마다 먹이를 받습니다. 급식 시간은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간으로, 원숭이들이 먹이를 받으려 모여듭니다. 원숭이들에게는 30분에 한 번씩 밀 먹이를, 하루에 두 번씩 고구마를 배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