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쿠사이지사원 百済寺

햐쿠사이지는 ‘백 가지 색의 사원'이라는 뜻으로 그 이유는 직접 보면 바로 알게 되실 것입니다.

기차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사원까지 갈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특별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햐쿠사이지까지는 오미테츠토선 요카이치역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 합니다. 도카이도 신칸센의 마이바라에서 오미테츠토선을 탈 수도 있습니다. 오미하치만역, 히코네역에서 JR 비와코선을 이용하면 오미테츠토선과 연결됩니다.

11월 단풍 성수기에는 고토 산잔 셔틀버스가 오미테츠토선 히코네역, 요카이치역과 3곳의 사원을 오가며 운행됩니다. 히코네역이나 요카이치역에서부터 둘러보면 됩니다.

606년에 건립된 햐쿠사이지는 시가의 유명한 고토 산잔 사원 3곳 중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일본 전역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한 곳입니다. 고토 산잔은 비와호 동쪽 세 개의 산 봉우리 꼭대기에 자리한 세 사원인 햐쿠사이지, 사이묘지 , 콘고린지 를 가리킵니다. 이 사원들은 불교 천태종에 속해 있습니다.

다른 고토 산잔 사원들과 마찬가지로 햐쿠사이지 또한 수생 정원을 둘러싼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단풍 명소 100선 중 한 곳으로 공식 선정되었으며 밤이 되어 사원에 조명이 켜지면 낙엽이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 사원만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인왕문에 걸린 한 쌍의 거대한 짚신입니다.

사원 경내는 국가 역사 유적으로 지정되었으며 본당은 중요문화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