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온천 小浜温泉

미국의 44대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오바마 온천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온천에 몸을 담근 오바마 전 대통령 그림이 그려진 타월은 인기 기념품입니다. 오바마라는 이름만으로도 굉장한 관심을 받았지만 오바마의 진가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온천에 있습니다.

오바마 온천은 713년부터 일본에서 가장 뜨겁고 활발한 온천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수온이 섭씨 100도까지 올라갑니다.

해변과도 가까우며 족욕탕에 느긋하게 발을 담근 채 일몰을 감상하고 평화로운 온천 마을을 느긋하게 거닐어도 좋습니다.

오바마 온천은 자가용, 기차,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가는 경우, 나가사키 고속도로 이사하야에서 50분 걸립니다. 

기차로 가는 경우, 나가사키역에서 세 열차 중 하나를 타면 됩니다. 하카타 , 이사하야행 가모메 급행열차 또는 JR 사세보선을 타고 이사하야역까지 이동합니다. 이사하야역을 빠져나와 길 건너편의 이사하야 버스 터미널로 간 다음, 오바마 방면 시마테쓰 버스를 타세요. 오바마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입니다.

버스를 타고 간다면 시마바라시에서 시마테쓰 버스를 타고 오바마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바마 온천에서 잠시 바람을 쐬고 싶다면 가리미즈안을 거닐어보세요. 가리미즈안은 지방의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 활성화 계획인 가리미즈 에코빌리지 프로젝트의 중심지입니다. 운젠 출신의 디자이너 시로타니 코세이가 조성한 가리미즈안은 80년 된 옛 목수의 집을 개조해 만든 상점이자 카페입니다.

모든 수익은 지역 사회를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이 2층짜리 카페에 들러 직접 재배한 레몬그라스 차와 맛있는 간식을 기분 좋게 즐겨보세요.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웹사이트를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