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현립미술관 長崎県美術館

쿠마 켄고의 건축 설계가 눈길을 사로잡는 나가사키 현립미술관은 예술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나가사키 시내 해변가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유리로 된 통로가 운하를 가로질러 두 개의 건물을 잇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가사키항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2005년 개관하여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자체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나가사키 출신 작가들의 작품 또는 나가사키를 주제로 한 작품의 상시 전시를 진행하며 또한 일본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페인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트램 또는 기차에서 내려 잠시 걸으면 미술관에 도착합니다.

미술관은 초록색 트램의 메디컬 센터 정거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파란 트램의 데지마 정거장에서도 그만큼 걸립니다. 나가사키역에서 도보로 가면 15분 정도 걸립니다.

상시 전시뿐 아니라 다른 여러 현대 미술품도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알폰소 무하, 미야자키 하야오, 픽사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에는 기념품샵도 있고 2층에는 카페도 있으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정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