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성 唐津城

사가현 가라쓰 시의 중심인 가라쓰성은 언덕 위에 세워진 성입니다. 성의 모양이 학(일본어로 '쓰루')의 머리를 닮았고, 구불구불한 해안선도 마치 날개를 펼친 학과 비슷하다고 하여 「마이즈루성」으로도 부릅니다.

가라쓰역에서 택시로 약 5분 거리이며, 도보는 20분 정도 걸립니다.

성의 일부가 수면 위로 돌출된 모습은 극히 소수의 성이 가지고 있는 특징입니다. 1608년 완공된 가라쓰성은 원래 성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966년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지어졌으며, 지금은 갑옷과 무기를 전시하는 등 옛 사무라이들의 자취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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