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마 豊島

데시마섬은 한때 논농업과 낙농업이 번성했던 섬입니다. 지금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나며, 해초 양식과 어업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나오시마와 이누지마에 이어 일본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서 가장 중요한 섬 중 하나입니다.

페리선이 다카마쓰, 가가와, 데시마의 이에우라항 사이를 운항합니다.

다카마쓰역에서 다카마쓰항까지는 도보 5분 거리입니다. 페리는 하루에 3~4회 왕복 운항하므로 나오시마에도 잠시 들를 수 있습니다.

섬을 둘러볼 때는 자전거나 차량을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덕이 많은 섬이므로 전기자전거도 좋은 선택입니다.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정기적으로 운행합니다.

이 조그마한 섬은 보통 우리가 현대 설치 미술 작품을 만날 것으로 예상할 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데시마 미술관의 여러 설치 미술 작품은 이 섬에서 솟아나는 풍부한 지하수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이 섬에는 다양한 설치 미술 작품이 있습니다. 항구에서 자전거를 빌려 몇 시간 정도 섬을 둘러보세요.

「데시마 요코오관」은 예술가 요코오 다다노리와 건축가 나가야마 유코가 합작으로 설립한 곳입니다. 오래된 사택을 개조한 이곳에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두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크리스티앙 볼탄스키의 〈Les Archives du Cœur〉는 전 세계 사람들의 심장 소리를 모아 전시합니다.

데시마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나오시마에도 들러보세요. 나오시마에서는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조각품과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데시마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섬 중 하나입니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3년마다 개최되며 약 100일간 진행합니다. 데시마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개최 기간에는 방문객이 더 많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