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지공원 千光寺公園

센코지 공원은 센코지산 정상에 올라갔을 때 가장 잘 보입니다.

하이킹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정상까지 손쉽게 갈 수 있는 특별한 로프웨이 및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정상 근방에서는 산 속에 위치한 센코지 사원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이킹을 원하지 않는다면 고풍스러운 로프웨이나 케이블카가 꼭대기까지 모셔다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61m 길이의 라인을 따라 기막힌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인기 많은 명소지만 성수기는 봄철로, 산에서 자라는 1,500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우는 시기와 맞물립니다.

센코지 공원까지는 산기슭에 있는 로프웨이역까지 도보 또는 택시로 이동합니다.

히로시마역에서 신칸센 기차를 타고 후쿠야마역에 내립니다. JR 산요선으로 갈아타고 오노미치역에서 내리세요. 역에서 공원까지 산책로를 따라 약 20분이면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물 중 하나는 문학의 길입니다. 유명 시인과 작가의 글귀를 새긴 바위가 놓인 길입니다. 총 25개의 기념비에 하야시 후미코, 마쓰오 바쇼, 시가 나오야 등 위대한 작가의 명언이 남겨져 있습니다.

1938년 이곳에서 태어나 약 40편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는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은 오노미치 지역을 대표하는 명사입니다. 그가 감독한 작품에는 대부분 고향의 랜드마크가 등장하며, 열혈 팬은 작품이 등장한 신사와 사찰을 돌아보는 코스로 일종의 순례길을 방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