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푸카쿠게스트하우스 仁風閣

진푸카쿠 게스트하우스는 돗토리성 유적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입니다.

진푸카쿠는 JR 서일본 산인 본선 돗토리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도보로 약 30분 거리입니다.

아름다운 2층 목조 건물은 유명한 건축가 가타야마 도쿠마(1854~1917)가 설계한 것입니다. 1907년에 건립된 건물은 흰색 벽과 거대한 기둥, 정원과 연못이 한눈에 들어오는 발코니가 특징입니다. 내부 역시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멋진 커튼 박스와 벽난로 선반을 볼 수 있습니다.

진푸카쿠 게스트하우스는 이케다 가문의 14대 당주 이케다 나카히로가 1906년 개인 주거용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다이쇼 천황이 된 요시히토 황태자가 1907년에 주변 지역을 여행했을 당시 숙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건물을 지은 진정한 의도가 미래의 천황을 대접하고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가문이 쇠퇴하기 전까지 돗토리성에서 지역을 다스린 이케다 가문은 1944년 돗토리시로 건물의 관리권을 넘겼습니다. 건물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이케다 가문에 관한 각종 유물도 전시하고 있습니다.